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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확진자 1,000명…민노총에 책임 물어야”

“얼마나 단호한 조치 취하는지 지켜볼 것”

“민노총·대기업 노조의 이기주의 너무 심해”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4일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포항 창립총회에서 강연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현상에 대해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걱정되던 지난 토요일 민주노총은 서울 한복판에서 1만명 집회를 강행했다. 그리고 사흘 뒤인 오늘(6일) 오후 6시에 확진자가 6개월만에 1,000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시와 경찰이 집회를 불허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종로에서 8,000여명이 참여한 집회를 두 시간 가량 벌였다.



유 전 의원은 “무서운 확산세인데 충분히 확보됐다던 백신은 동 나서 1차 접종율은 6월 하순부터 제자리 걸음”이라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살인자’라 했던 청와대는 이틀 간 아무 말도 없다가 '민주노총'이라는 주어는 빼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대통령의 한마디만 나왔다”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들에게 대통령과 청와대가 얼마나 엄격한 책임을 묻는지, 얼마나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끝으로 “이 와중에 현대중공업은 파업 중이고 현대자동차도 파업이 임박했다고 한다. 임금인상과 정년연장이 파업의 이유라고 한다”며 “지금 자영업자들은 죽을 지경이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못구해 절망하고 있는데 민주노총과 대기업 노조의 끝없는 이기주의, 너무 심한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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