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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女골프 36개국 메달 경쟁

IGF, 남녀 각 60명 최종명단 발표

고진영·박인비·김세영·김효주 확정

남자부는 임성재·김시우 출전

세계 1위 람·넬리 코르다 참가

도쿄올림픽 골프 경기장인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 /국제골프연맹 홈페이지 캡처




올해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남녀 각 60명씩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국제골프연맹(IGF)은 7일(한국 시간)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남녀 60명씩의 선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는 6월 21일, 여자는 6월 28일 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자격이 정해졌으며, 이후 남은 자리를 IGF가 다음 순서의 국가와 선수에게 재배치해 최종 선수 명단을 완성했다.

올림픽 골프 종목에는 한 나라에서 2명이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랭킹 15위 내 선수들은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세계 15위 내 4명 출전 자격을 얻은 나라는 한국과 미국이다. 한국은 여자부에서 4명이 나가고, 미국은 남녀 모두 4명씩 출전한다.



한국은 랭킹 기준에 따라 남자부 임성재(23)와 김시우(26), 여자부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의 출전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박인비와 김세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출전이다. 남자부에서는 1위 욘 람(스페인)과 3위 저스틴 토머스,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잰더 쇼플리, 6위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10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의 이름이 눈에 띈다. 여자부에서는 1위 넬리 코르다, 5위 대니엘 강(이상 미국),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 사소 유카(필리핀), 9위 렉시 톰프슨(미국), 10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한국 선수들과 메달 경쟁을 벌인다.

남자부는 35개국, 여자부는 36개국에서 출전한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53명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 30명, 아메리카 26명, 오세아니아 6명, 아프리카 5명 순이다.

골프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당시 남자부 저스틴 로즈(영국), 여자부 박인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로즈는 이번 도쿄 대회에는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도쿄 올림픽 골프는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남자부는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자부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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