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095700)은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 2/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제넥신은 전 거래일보다 6.86% 오른 9만 6,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주가는 8.63% 오른 9만 8,200원까지 뛰었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1만 명 규모의 글로벌 임상을 계획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8개 기관을 통해 임상이 시행되며, 시험 대상자 수는 1,000명으로 정해졌다. 이후 5,000명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제넥신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체 발발 상황에서 변이체에 대한 백신의 효능도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포스트 팬데믹(대유행) 시기에 안전하고 변이체에 효과적인 국산 백신을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