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지구관측용 다목적 실용 위성인 아리랑 위성 1·2호 본체를 개발한 진익민(사진) 전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기술연구소장이 간암 투병 끝에 지난 6일 별세했다. 향년 60세.
1961년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9년 발사한 아리랑 1호 개발에 관여하고 2006년 쏘아 올린 아리랑 2호 본체 개발을 총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지원씨와 아들 진재원씨와 딸 현아씨, 사위 이동원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9일 오전 9시 30분이다.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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