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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농촌교육농장’으로…농진청, 전국 농촌교육농장 추천

수확?만들기?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미?치유에 교육적 효과까지…안전한 휴가지로 그만

김천마고촌 수생생태체험 모습




‘여름 휴가는 가족들과 농촌교육농장으로...’

농촌진흥청은 여름방학을 앞둔 자녀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로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은 모두 221곳이다.

경기 여주의 ‘사슴마을 루돌프’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에 있는 농촌교육농장이다. 이 농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옥수수·감자·토마토 등 농작물 수확체험을 비롯해 나무를 이용한 목걸이·머리핀·스마트폰거치대·장난감 등 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경북 김천 ‘마고촌’은 ‘흙에서 도자기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질 과정에서 흙을 만지고 모양을 다듬으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호수 전망을 품은 쾌적한 농장 환경과 다양한 도자기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과수원에서는 계절별 열매도 맛볼 수 있다.



충남 천안 ‘봉황52’ 농촌교육농장은 물 좋은 연곡천(장천계곡) 앞에서 ‘상큼한 오이의 무한 변신은 무죄’라는 주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오이 수확, 오이를 이용한 음식체험, 오이꽃 향기 맡으며 품종·특성 알아보기 등 오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북 익산의 ‘미륵산자연학교’는 농촌·생태·역사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나무스피커 만들어 개구리 등 자연의 소리 듣기,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관계를 알아보는 자연에서 보물찾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촌교육농장 관련 자세한 정보는 ‘농사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화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은 평소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재미와 힐링, 그리고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야외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어 가족 여름 휴가지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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