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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뮤직케이와 진솔한 대화, 정산 문제 원만히 해결" [전문]

김수찬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소속사와의 정산 갈등을 폭로했던 가수 김수찬이 분쟁을 해소했다.

8일 김수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주간 소속사인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케이)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 이였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를 하며 나는 처음 내가 이 회사와 함께하했을 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회사 또한 이 상황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해줬다"며 "앞으로 뮤직케이와 김수찬 모두가 일을 함께함에 있어서 최대한 좋은 방향을 강구하여 이끌어가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수찬은 "좋은 앞날을 위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만큼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기분 좋고 행복한 소식이 아닌 가장 신뢰해야 할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일로 대중분들께까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김수찬은 지난달 24일 소속사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3년간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해 금전적인 문제를 겪고 있고, 이로 인해 군 입대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뮤직케이 측은 김수찬에게 내용증명을 받고 정산 관련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했다며 김수찬의 주장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 이하 김수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수찬 입니다.



먼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많은 대중들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점 이 글을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한주간 소속사인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 이였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하였습니다.

대화를 하며 저는 처음 제가 이 회사와 함께하였을 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회사 또한 이 상황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뮤직케이와 김수찬 모두가 일을 함께함에 있어서 최대한 좋은 방향을 강구하여 이끌어가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하기로 하였음으로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소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

좋은 앞날을 위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만큼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기분좋고 행복한 소식이 아닌 가장 신뢰해야 할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일로 대중분들께까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신경써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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