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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태극기 휘날릴 것" 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29개 종목에 선수 232명 참가…金 7개 이상 목표

주장·개막식 기수 김연경 “코로나로 힘든 국민에 힘 되겠다”

8일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장인화 선수단장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8일 도쿄올림픽 결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는 한국 선수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인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여자 배구 김연경)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이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하고 보름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해 8월 8일까지 계속된다. 세계 205개국 1만 5,000여 선수가 33개 정식 종목에서 금메달 339개를 놓고 겨루는 가운데 한국은 29개 종목에 선수단 354명(선수 232명·임원 122명)을 파견해 금메달 7개 이상 획득을 노린다.



이날 결단식은 참석자 규모를 축소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또는 검사 음성 확인자로 참석 대상도 제한한 가운데 열렸다. 선수단에서는 종목별로 지도자와 선수 1명씩만 참석하도록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는 스포츠가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믿는다. 스포츠 영웅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우리에게 큰 희망을 줬다”며 “이제 여러분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각오 밝히는 김연경.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주장은 5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빛나는 ‘사격 황제’ 진종오와 여자 배구 간판스타 김연경이 맡는다. 김연경은 수영 유망주 황선우와 개막식 기수로도 선정됐다.

금호연 유도 대표팀 감독은 지도자를 대표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도쿄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겠다.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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