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오파스넷(173130)은 AI(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원천기술을 보유한 STT(Speech to Text) 솔루션 전문기업 베이글소프트와 업무협약 및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TT(Speech to Text)는 전화통화, 회의록, 마이크 등 사람의 음성을 입력하여 텍스트로 결과물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콜센터에서 상담사와 고객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무인 상담을 가능하게 해준다.
베이글소프트는 2016년 경찰청 112 긴급신고전화 체계구축사업에 STT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 제품을 판매했다. 지난해 은행 최초 Voice 본인 확인 서비스에 실시간 STT와 화자인식 V.SV를 공급했으며, 최근 제조분야 대기업 및 은행, 증권사에 무인 음성상담 서비스 콜봇 STT를 공급하여 언택트 서비스 시장 및 AICC 시장에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파스넷은 ▲AI 기반의 음성인식 STT 솔루션 V.STT의 총판 및 유지보수 ▲V.STT 제품의 기능 개선 및 TA 기술 협력을 통해 점점 확대 성장하는 AI시장 및 언택 시장 공략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언택트 전환에 따른 AICC (AI컨텍센터) 시장 증가에 대응하기위해 베이글소프트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계약으로 “ICT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경험 및 빅데이터 및 분석기반 지식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STT 기술을 융합하여 AI컨텍시장에서 전반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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