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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확진 93명으로 늘어…軍 단일부대 최대 집단감염

軍 누적 확진자 1,150명…127명 치료 중

30세 미만 장병 81%는 화이자 접종 마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 /연합뉴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되는 등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기준 논산 훈련소 추가 확진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하던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집계일 기준)한 이래, 집단감염에 따른 논산 훈련소의 누적 확진자는 93명이 됐다. 같은 기간 감염 경로가 다른 2명을 포함하면 총 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작년 11∼12월 총 9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를 넘어 군내 단일부대 집단감염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 밖에 서울에서 전역 전 휴가 중이던 경기도 성남의 공군 병사와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이던 경기도 동두천의 육군 간부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백신 1차 접종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1,15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7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2,763명, 군이 자체 기준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하는 인원은 1만 5,555명이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까지 30세 미만 장병 32만 1,042명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1차 접종자(39만 5,000여명)의 81.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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