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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으로 도약하는 충청경제] 대덕특구,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변신중

인프라·교통·에너지체계 대수술

과학문화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국가 신산업 중심지로 육성 계획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기 위해 재창조 사업을 진행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사진 제공=대전시




오는 2023년 출범 50주년을 맞이하는 대덕특구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 등 특구 구성원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기 위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수립·확정하고 국가 중추기관으로서 대덕특구를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덕특구를 세계적인 융합연구의 산실이자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에서 자유로운 기술창업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 스마트 인프라와 교통·에너지 혁신을 통한 과학문화 기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조성해 국가 혁신성장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은 대덕특구 Ⅰ~Ⅴ지구 67.8㎢(약 2,051만평) 부지에서 진행된다. 국비 3,955억 원, 지방비 4,645억 원, 기타 1조9,900억 원 등 2조8,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 융합연구공간 구축과 창업기업 인턴 지원 사업을 통해 융합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실험실 창업혁신단지 조성·테스트베드 구축·엑셀러레이터 육성 등을 통해 기술창업 전진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특히 대덕특구 재창조 붐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대덕특구 융합연구 혁신센터 건립(634억 원), 공동관리 아파트 부지 개발(486억 원), 마중물 플라자 건립(300억 원), 테마형 스마트 시티 조성(146억 원) 등 4개 선도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스케일업 펀드 조성, 미개발지 신규 개발, 노후 산단 재생사업을 추진해 혁신성장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과학문화 도시 조성, 스마트한 탄소중립 도시환경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실험도시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사회 중심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가칭 ‘대덕특구 글로벌혁신 추진위원회’를 구축·운영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덕특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워킹그룹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덕특구 재창조를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 성장의 선도 모델로 만들기 위해 올해 출범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을 활용해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국비사업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중앙정부 예산과 공모사업에 주로 의존했던 지금까지의 예산투자 구조를 점진적으로 바꾸고 출연연 등의 연구 역량을 지역에 접목시켜 지역주도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DISTEP을 설립했다. DISTEP는 앞으로 지역주도 대덕특구 재창조 수행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또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과제 및 단기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재창조 관련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특구가 지난 50년 간 국가 중심으로 추진됐지만 앞으로 50년은 대전시가 앞장서 지역주도 국가성장의 선도모델로 만들겠다”며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범정부차원의 적극적 협업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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