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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이나 59타’ 트로피 품은 쭈타누깐 자매

LPGA 다우 인비트 최종서 우승

김아림·노예림 5타차 공동 3위

18일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우승 뒤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에리야 쭈타누깐(왼쪽)과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 /미들랜드=EPA연합뉴스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앞둔 에리야 쭈타누깐(26·태국)이 언니와 우승을 합작했다.

쭈타누깐은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27·태국)과 한 조로 나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3타 차로 우승했다. 쭈타누깐 자매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CC(파70)에서 치른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로 11언더파 59타를 쳤다. 2라운드에 이어 또 59타를 작성하면서 합계 24언더파 256타를 기록했다.

‘2인 1조’ 방식의 이 대회는 두 명이 각자 공을 쳐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 삼는 포볼 경기로 2·4라운드를 진행했다. 1·3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치는 포섬 경기로 열렸다.

이날 동생 에리야는 버디 8개, 언니 모리야는 버디 5개를 몰아쳤다. 에리야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오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 올림픽(여자 골프 8월 4~7일)에도 나간다. 태국 대표는 에리야와 패티 타와타나낏 2명이다.



리우 올림픽 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고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던 에리야는 그러나 3라운드에 무릎 통증으로 기권했다.

에리야는 올림픽을 앞두고 LPGA 투어 통산 12승째를 올렸다. 지난 5월 혼다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째다. 모리야는 통산 2승. 둘은 상금 55만 9,000 달러를 나눠 가졌다.

재스민 스완나뿌라(태국)-시드니 클랜턴(미국) 조가 21언더파로 준우승했고 6언더파 64타를 합작한 ‘신인 듀오’ 김아림과 노예림(미국)은 1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허미정-이정은과 양희영-강혜지는 17언더파 공동 6위, 박인비-유소연과 김효주-지은희는 13언더파 공동 17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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