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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女벤져스' 에비앙서 최종 담금질

22일 女골프 5대 메이저 티오프

고진영, 타이틀 지켜낼지 관심

코르다·리디아·헨더슨 등 출격

고진영이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박준석 골프전문 사진기자




한국 여자 골프는 리우에 이어 이번 도쿄 올림픽에도 네 명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5)을 비롯해 세계 랭킹 3위이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33), 4위 김세영(28), 5위 김효주(26)가 대표로 나선다. 올림픽 여자 골프는 오는 8월 4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에서 열린다. 남은 기간은 2주다.

이들 태극 자매 4인방은 나란히 프랑스 에비앙으로 날아가 마지막으로 실전 샷 감각을 점검하고 도쿄로 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은 올림픽 전초전이다.



이 대회는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돼 2019년 챔피언인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년 전 이 대회 시상식에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던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에 이어 올림픽에서도 연속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지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인비는 2012년, 김효주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다. 김세영은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과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 경쟁을 펼칠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이자 미국 대표인 넬리 코르다, 세계 7위면서 캐나다 대표인 브룩 헨더슨, 세계 10위이자 뉴질랜드 대표인 리디아 고 등이 나선다. 지난주 팀 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한 태국의 모리야·에리야 쭈타누깐 자매가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올림픽에 에리야와 함께 태국 대표로 나설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도 출전한다. 세계 8위인 US 여자오픈 챔피언 유카 사소(필리핀), 안방 올림픽을 치를 11위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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