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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D-3] 7개? 9개? 아니면 10개?…엇갈리는 韓 금메달 전망

美 그레이스노트 금 7개, AP는 10개

메달 깨무는 세리머니는 볼 수 없을듯

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사격 황제’ 진종오가 20일 도쿄 아사카 사격 연습장에서 훈련하며 태극 문양의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도쿄=권욱 기자




미국 데이터·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그레이스노트가 한국의 도쿄 올림픽 메달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그레이스노트의 20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금 7개, 은 9개, 동메달 4개를 따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금 9개, 은 10개, 동메달 6개보다 낮아진 것이다. 당시 전망에서 한국의 종합 순위는 10위였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7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내 진입이다.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스페인, 터키, 헝가리 등과 금메달 1~2개 차이에서 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AP 통신은 한국이 양궁과 태권도에서 금메달 4개씩을 휩쓸고 여자 골프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보태 금메달 10개를 획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레이스노트는 미국이 금 40개, 은 27개, 동메달 29개를 따내 중국(금 33개, 은 11개, 동메달 22개)을 금메달과 전체 메달 수에서 모두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최국 일본은 금 26개 등 60개 메달을 수집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날 AP통신은 한국이 금메달 10개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의 강세 종목인 양궁에서 4개, 태권도에서 4개를 휩쓸 것으로 내다봤다. 브래디 엘리슨(미국)이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해 한국의 양궁 전 종목 석권을 가로막을 것으로 통신은 점쳤다.

한편 코로나19 속에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엄격한 방역 수칙 때문에 시상대에 오른 선수가 메달을 깨물어 보이는 흔한 세리머니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6만 8,000석 규모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릴 23일 개막식에 1,000명 정도만 입장하며 올림픽 전체 일정의 96%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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