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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미 증시發 훈풍에 대형주 2분기 호실적까지...코스피 3,250선 안착 마감

전 거래일보다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 마감

전일 미 반도체株 강세 영향 받아 삼전·SK하이닉스 등 강세

NAVER·POSCO 등 2분기 호실적 발표하며 지수 상승 견인

코스닥도 외인 매수세 힘입어 4거래일 만에 1,050선 회복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마감된 코스피와 원/달러 거래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30 오른 3,250.21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행렬'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간 코스피지수가 3,250선에 안착했다. 전일 미 증시 상승에 이날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던 대형주들의 호실적까지 겹치며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 만에 1,05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0포인트(1.07%) 오른 3,250.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 미 증시의 영향을 받아 19.26포인트(0.60%) 상승한 3,235.17로 출발해 장마감 시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억 원, 8,167억 원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에서 매도세를 키우던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은 8,82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로나19 재확산 관련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보다는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초점을 맞추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대형 반도체주들은 전일 3.06% 상승한 3,288.75로 마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영향을 받아 오랜만에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1.53%), SK하이닉스(000660)(2.14%) 등이 큰 폭 올랐다.

NAVER(035420)(2.80%), POSCO(005490)(4.69%) 등 대형주들의 잇따른 2분기 호실적을 발표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9%)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강세 마감한 가운데 카카오(035720)(1.72%), LG화학(051910)(1.98%) 등도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22포인트(0.79%) 상승한 1,050.25에 장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홀로 2,6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한편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37억 원, 32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신작 ‘오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카카오게임즈(293490)(13.35%)가 가장 크게 올랐고 펄어비스(263750)(1.79%), 반도체 소재주 SK머티리얼즈(036490)(3.58%)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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