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학회는 23일 오후 1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스마트국토엑스포 컨퍼런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역디지털화 시대의 부동산산업 전략’이다.
최근 온라인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업들이 오프라인으로 변신하는 ‘역디지털(逆 digital)화’가 나타나고 있다.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속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면서 부동산산업의 변화에 대한 고민을 세미나에서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제1주제는 ‘역디지털시대의 부동산 시장 변화와 전망’이다. 발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진미윤 박사가 맡았다. 제2주제는 하나자산신탁의 김구회 박사가 발표하는 ‘우리나라 주택리츠의 활성화 전략과 과제’다. 본 세미나는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되며 토론자는 금상수 세명대 교수, 이춘원 광운대 교수, 김행조 나사렛대 교수, 김진 성결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최첨단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가 속속 우리 생활 속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기존 오프라인 부동산산업 영역에 대한 침해 논란과 규제와 법령 미비 등으로 기존 부동산산업과 충돌하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부처 간 협조를 통한 정책 수립 및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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