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도내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선과 판로개척을 위해 ‘2021 화목한 디자인데이’ 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화목한 디자인데이’는 도내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디자인 지원 사업이다. 수혜기업은 디자인공작소에 상주하는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판매 상품에 대한 디자인 상담·개발, BI 개발 등 다양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식품 가공업체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2021 화목한 디자인데이 참여(수혜)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이달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2주간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충남센터는 2015년 8월부터 화목한 디자인데이 사업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한해 동안 농수산식품 가공 기업 26개사, 105개 품목에 대하여 디자인 코칭 및 개선을 지원했다.
올해 화목한 디자인데이는 수혜기업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디자인, 식품 표시 및 인증 등 필수 교육과 기업별 브랜딩 구축을 위한 멘토링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별 개선된 성과를 공유하는 디자인 콘서트를 개최하여 우수 디자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식품 기업들이 포장디자인 개선으로 마케팅 효과를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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