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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아남 리모델링 … 삼성물산, 3,475억에 수주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2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덕 아남은 기존 807가구 단지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3층, 9개 동, 887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는 약 3,475억 원이다. 새 단지명으로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를 제안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설계에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제안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와 래미안솔베뉴 등과 함께 강동구 래미안 타운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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