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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6주만에 尹 추월…양자대결서 이낙연도 尹에 승리

■윈지코리아-아시아경제

이재명 28.6%, 윤석열 24.3%, 이낙연 16.9%

양자대결 이재명 42.4% vs 윤석열 43.9%

양자대결 이낙연 45.6% vs 윤석열 43.4%

/ 자료제공=윈지코리아컨설팅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추월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지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윈지코리아 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를 받아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2.1%포인트 하락한 24.3%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주차 조사에서 33.3%를 기록한 뒤 6주 연속 하락한 결과다.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28.6%)은 2주 전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하면서 윤 전 총장을 제치고 대선 주자 적합도 1위에 올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지사는 30대(이재명 30.5%, 윤석열 17.8%). 40대(이재명 45.9%, 윤석열 15.3%), 50대(이재명 37.7%, 윤석열 24.9%)에서 윤 전 총장에 앞섰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이재명 34.7%, 윤석열 23.8%), 대전·세종·충청(이재명 38.8%, 윤석열 19.6%), 광주·전라(이재명 31.7%, 윤석열 8.3%)에서 이 지사의 지지세가 강했다.

이 전 대표의 경우 지난 조사보다 0.5%포인트 오른 16.9%로 10%중반대를 유지했다. 그 뒤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5.9%,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4% 순이다.

/ 자료제공=윈지코리아컨설팅


양자대결의 경우 윤 전 총장(43.9%)이 여전히 이 지사(42.4%)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4주차 조사 8.2%포인트에서 7월 2주차 0.7%포인트로 대폭 좁혀졌던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자대결 지지율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1.5%로 소폭 확대됐다.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이 지사는 30대(51.5%), 40대(60.2%), 50대(52.7%)에서, 윤 전 총장은 60대(56.7%), 70대 이상(65.4%)에서 각각 과반이 넘는 지지를 확보했다. 20대(이재명 27.5%, 윤석열 48%)의 경우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대전·세종·충청(55%), 광주·전라(53.5%)에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68.7%)에서 다수의 지지를 얻었다.



/ 자료제공=윈지코리아컨설팅


한편 이 전 대표(43.4%)는 지난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윤 전 총장(45.6%)과의 양자대결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은 2주 전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각각 1.9%포인트, 2.2%포인트 오르며 2%포인트대 격차 폭을 유지했다.

이 전 대표는 30대(54.5%), 40대(55.5%), 50대(50.8%)에서, 윤 전 총장은 60대(53.3%), 70대 이상(65.7%)에서 지지율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 이 전 대표는 광주·전라(60.5%)에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64.2%)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윈지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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