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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도로용 차열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쿨로드’로 서울 도로 공사 착공

노루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쿨로드’가 적용된 부산광역시 구서역 도로 시공 모습 /사진 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090350)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차열도료 '에너지 세이버 쿨로드'를 서울시 성동구와 성파구의 도로에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에는 8월에 송파구에는 9월 내 준공 예정이다.

도로용 차열페인트는 여름철 도로의 표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해법 중 하나로 인식되면서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한 지자체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름철 열섬현상으로 인한 한낮 도시 기온이 30℃ 이상이면 일반 아스팔드 도로 표면 온도는 최고 80℃에 달한다.

‘에너지세이버 쿨로드’는 태양열을 고스란히 흡수하는 일반 아스팔트에 차열 기능을 부여하는 특수 페인트다. ‘자동차 도로용’과 ‘자전거 및 경보행 도로용’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아스팔트 포장과 달리 페인트가 태양열 반사율을 높여 주간에 받은 복사열을 반사해 지표열을 적게 방출한다. 신규 포장한 아스팔트 도로와 비교하면 표면 온도를 1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게 노루페인트의 설명이다.



‘에너지세이버 쿨로드’는 노루페인트는 '에너지세이버 쿨로드'에 활용한 MMA수지, 적외선 반사 물질, 특수 안료의 구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용제가 필요 없는 무용제 타입으로 시공 후 건조 시간이 1시간 이내여서 차량 통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환경표지인증도 취득했다.

앞서 노루페인트는 2010년 이미 차열, 단열 기능을 갖춘 도료를 개발해 왔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서울시 대학로 시범사업, 홍제역, 도봉구 및 서소문 도로에 적용됐으며 부산, 광주, 김해, 충주, 거제, 안산 등 전국 지자체 주요 도로에 공사를 완료해 시공 실적 1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노루페인트 측은 설명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목표가 높아지고, 기후변화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늘어 공공기관 등에 사용되는 물량 외에도 도로용 차열 페인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시 열섬현상과 열대야를 완화시키는 대안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더 업그레이드해 차열페인트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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