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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버려지던 종이 원료' 재활용한다

친환경 기술 개발, 포장용 원재료로

한솔제지 대전공장. /사진제공=한솔제지




한솔제지(213500)는 업계 최초로 종이 생산 후 버려지던 원료 슬러지 소각물질에서 재활용 가능한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종이 생산 공정에서 나오는 슬러지 소각물질을 포장용 종이의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최근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공정을 통해 슬러지 소각물질에서 유해물질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료화 과정을 거치면 기존 매립하던 슬러지 소각물질을 약 80% 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



지난 5월 종이 원료로 재활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의 1차 재활용 환경성 평가심사를 거쳤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최종 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현재는 본격적인 원료 사용을 위한 사용승인신청을 관계기관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해당 기술의 설비 투자를 완료해 8월부터 양산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공장 내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추진해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제지 공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관련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생산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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