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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전에 서울대 연계형 대학”…‘新수도권 플랜’ 발표

학비 전액지원, 연구비 지원 약속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내용 포함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구상도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날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열린 ‘정세균과 함께하는 복지국가실천연대와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하는 신(新)수도권 시대를 열겠다며 대전과 충남에 ‘서울대 연계형 바이오·모빌리티 특화 플랫폼 대학’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충북 청원군 오송역에서 ‘충청·대전·세종-신수도권 비전선포식’을 열고 “대전·충남 혁신경제권에 서울대 연계형 바이오·모빌리티 특화 플랫폼 대학과 대학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대학에 학비 전액 지원, 교육·연구비를 대폭 지원하고 플랫폼 대학도시를 인재혁신 특구 및 규제 자유 지역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1공약으로 충청·대전·세종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충청 신수도권을 육성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축을 충청으로 옮겨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서울 수도권 과밀 문제를 일거에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신수도권 플랜을 제1공약으로 발표했다. 호남과 충청, 강원을 연결하는 이른바 ‘강호축’을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을 만들고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당시 정 전 총리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개통도 약속했다.

이날은 신수도권 플랜의 세부 공약이 발표됐다. 정 전 총리는 “청와대, 국회, 대법원, 법무부와 대검찰청을 충청 신수도권으로 이전하겠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조기 추진하고 청와대 세종집무실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정 전 총리는 △서산 민간공항 건설 및 KBS 충남방송총국 설치 △천안 120만 평 종축장 부지를 제조혁신파크로 활용 △논산에

육군사관학교 이전 △오송 바이오, 의약품,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에 지속적인 투자 △충북 혁신경제권에 시스템반도체와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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