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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드라 형 사실…" 윤석열, '민초 먹방' 올리자 "왕의 관상" vs "억지로 먹는 듯"

/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 인스타그램




'반문(반문재인) 연대를 통한 정권교체'를 기치로 들고 대선 출사표를 던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2030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이번에는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먹방'에 도전했다.

윤 전 총장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는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얘드라 형 사실…"이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윤스톤 #민초단 #민초단모여라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해시태그에 적은 '민초단'은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민트초코 맛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민초단'과 '반민초단'으로 갈린다.

/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 인스타그램




윤 전 총장의 아이스크림 먹방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초단 대장님이시다", "국밥 드시듯 드시네", "민초를 좋아하시다니", "귀여우시다", "아무리 봐도 왕의 관상"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억지로 드시는 거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윤 전 총장의 행보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민트초코' 열풍이 불면서 젊은 세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읽힌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한 어린아이가 그린 '엉덩이탐정' 그림을 올렸다.

해당 그림은 지난달 20일 윤 전 총장이 대구에서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수성못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 어린이가 건넨 스케치북에 있던 것으로 윤석열이라고 적힌 이 그림에 윤 전 총장은 "너의 꿈을 아저씨도 믿어줄게"라고 적었다.

엉덩이 탐정은 윤 전 총장과 닮았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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