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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또 '역대 최다' 확진…선수촌 내 첫 집단감염도

도쿄에서만 4,166명 발생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989명 많아

그리스 선수단 5명, 선수촌 내 집단감염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오륜기 모형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타스연합뉴스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올림픽 13일째인 4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6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4,058)명을 단 나흘 만에 넘어선 것이다.



도쿄에서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확산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989명 많다. 4일 기준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3,478.7명으로 지난주보다 178% 늘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 내 집단감염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카야 마사노리 조직위 대변인은 “집단 감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음성판정을 받은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7명도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아티스틱스위밍 듀엣과 팀, 두 종목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조직위는 이날 29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가 올림픽 관계자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달 1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32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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