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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변재일 ‘열린캠프’ 합류에 이재명 “감사하고 든든”

이재명 “변재일은 우리나라 IT강국 되는 기반 놓아”

박찬대 “중원의 덕장이자 현장인 변재일 합류는 큰 힘”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장을 맡은 변재일 의원이 지난달 7일 민주당 반도체 기술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변재일 민주당 의원의 이 지사의 ‘열린캠프’ 합류 소식을 알리며 “감사하고 든든한 일”이라고 밝혔다. 변 의원은 충청북도 청주를 지역구로 둔 5선 중진이다. 변 의원은 우원식 의원과 함께 열린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얼마 전 지역 방문 당시 만났을 때도 반갑게 대해주셨는데 이렇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주시니 정말 고마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차관을 역임하며 우리나라가 IT강국이 되는 기반을 놓으셨다”며 “민주당에서도 정책위원회 의장,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당의 주요 정책을 이끌어오셨다. 충북과 청주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신 만큼 기대가 크다”고 변 의원을 치켜세웠다.



열린캠프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찬대 의원도 이날 논평을 통해 “중원의 덕장이며 현장으로 알려진 변 의원의 합류는 열린캠프에 큰 힘이 된다”며 “경기도의 유능함과 여의도의 유능함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 우리 사회에는 저출산·고령화, 국토균형발전, 국민연금, 건강보험 재정문제 등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이 쌓여있다”며 “변 의원은 높은 전문성과 균형감각을 발휘해 이 지사와 함께 강력한 혁신과 개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는 이 지사가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의 시대에 성장과 공정, 그리고 혁신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믿는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이 지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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