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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드제네틱스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러시아서 제품등록 완료

비침습적 신속진단 방식 적용.. 타액과 키트만으로 20분이면 감염 여부 확인 가능





㈜얼라인드제네틱스가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자가항원검사키트의 제품등록을 완료하며 러시아 내에서의 활발한 제품 공급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기업 측에 따르면,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보건부에 진단분야 전문 자회사 ‘바이오젠텍’을 통해 생산하는 코로나19 자가항원검사키트 ‘AG SARS-Cov-2 Rapid Antigen’의 제품등록을 마쳤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타액을 활용해 키트만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20분 내 확인할 수 있는 타액 전용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다. 검출 성능을 인정받으며 러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홈테스트용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누구나 일상생활 중 어디서나 스스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감염 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비침습적 신속진단 방식(Non-Invasive Rapid Test)’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비강이나 비인두 스왑이 아닌 타액을 검체로 하여 검체 채취 과정에서 피검사자의 신체에 접촉이나 영향이 없다.

얼라인드제네틱스 관계자는 “러시아는 하루 확진자가 2만5천명 이상 보고되며 미국, 인도, 브라질 다음이고, 하루 사망자수도 700명 이상에 이르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적 차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4차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약국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홈테스팅 검사키트를 러시아에 공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자회사인 바이오젠텍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러시아 공급은 물론, 코로나19 홈테스트 키트에 대한 해외 각국의 관심과 공급 요청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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