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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윤석열 지지율, 탄탄하지 않아…하루아침에 달라질 수 있다"

尹 쪽방촌 봉사 불참 행보도 지적…"이유 불문하고 옳지 않아"

"차별화된 실력 보이는 게 중요" 지지율 상승에 자신감 드러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김태호 의원 /연합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탄탄한 구조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4일 당원 간담회를 위해 대구시당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당장에도 검증과정이 많이 남아있다. 그 과정에서 헛발질한다면 하루아침에도 (지지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쪽방촌 봉사에 불참한 윤 전 총장의 행보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리 후보자들 전체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리에서 공존의 드림팀 되어야 한다. 오늘 참석 안 한 것은 이유 불문하고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서 즉석 삼계탕 제품과 생수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김 의원과 안상수 원희룡 윤희숙 장기표 장성민 하태경 황교안 후보가 참석했고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최재형 후보는 부인 이소연 씨가 대신 나섰다. 나머지 후보들은 불참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선 "지금이야 지지도 위주로 모든 언론에서 다루고 있지만, 대선 플랫폼 즉 무대가 꾸려지면 다들 각자 노래를 한 곡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10년 무명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오디션 프로에서 잘 봤지 않나. 놀랄만한 실력을 보여주지 않았나. 차별화된 실력 보여주는 게 중요하고 거기서 변화가 시작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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