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쩍벌' 이어…윤석열, 이번엔 '도리도리 점검단' 셀프 디스

반려묘 내세우며 "'도리도리' 고쳐가겠다"

'쩍벌' 논란에는 "허벅지 살 많아 불편" 해명

직접 ‘도리도리’ 논란을 언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인스타그램 글. /=윤석열 인스타그램 캡처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의 ‘쩍벌’ 논란에 이어 ‘도리도리’ 논란까지 직접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은 5일 자신의 반려동물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 ‘토리스타그램’에 "아빠와 함께 정책 고민 중인 나비, 그걸 지켜보는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비는 알 수 없는 사명감에 빠졌어요. 밤마다 아빠 도리도리가 나아졌는지 점검하는 ‘도리도리점검단’이에요!”라며 “가슴 졸이며 지켜보다가 나아진 거 같으면 꾹꾹이 안마 해드려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윤 전 총장은 반려묘와 함께 베개를 베고 누워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이 말할 때마다 고개를 지나치게 좌우로 돌리는 버릇 때문에 지적을 받자 반려묘와 자신을 비교해 ‘셀프 디스’하며 고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쩍벌’ 논란을 언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인스타그램 글. /=윤석열 인스타그램 캡처


윤 전 총장은 전날에도 같은 계정에서 ‘쩍벌’ 논란을 언급하며 반려견을 등장시켰다. 그는 “쩍벌 마리. 마리는 180도까지 가능하다”며 “아빠(윤 전 총장)랑 마리랑 같이 매일 나아지는 모습 기대해달라”고 썼다. 해당 논란과 관련, 윤 전 총장은 전날 진행된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허벅지에 살이 많은 사람은 다리를 붙이고 있기 불편하다. 당연히 지하철 탈 때는 오므린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층에서 그런 것(쩍벌)에 대해 대중교통 예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 “충분히 그런 비판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늘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선언 이후 기자회견 등 공식 석상에서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며 일각에서 ‘거만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