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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 기술 혁신 팔걷은 DGIST

D-PIC, AI·로봇·빅데이터 등 제조현장에 적용할 기업수요기술 기반 맞춤형 연구 착수

신개념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신성장산업 중심 탈바꿈 지원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DGIST 전경. /사진 제공=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대구·경북 제조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일 DGIST에 따르면 DGIST 디지털제조혁신사업단(D-PIC)은 최근 기업 수요기술 조사를 거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 및 혁신연구과제 17개를 최종 선정했다. DGIST가 직접 보유 중이거나 응용을 통해 지원 가능한 과제들이다.

선정된 과제를 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재 생산공정 및 품질 개선,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기자동차 부품기업 변환 지원, 로봇기술을 활용한 생산공정 및 물류환경 개선, 다중센서의 융합과 관련한 플랫폼 개발 등이다. 모두 지역기업이 시장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향후 5년 간 지역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된다.



연구과제는 크게 ‘응용연구형’과 ‘원천연구형‘ 과제로 나눠 추진된다. 응용연구형은 기업이 예산과 인력 등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진행이 어려웠던 과제가 대상이다. 제품 제작 및 공정에 바로 적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원천연구형은 바로 사업화에 적용되지는 않지만 기업이 제품·공정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고 지속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자 중심 과제다.

앞서 D-PIC는 지역 제조기업이 전통적인 생산공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첨단 제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올 1월 출범했다. 앞으로 제조기업이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발 빠르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신개념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훈 D-PIC단장은 “17개 과제는 제조기업이 산업 기반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환경 대응 역량이 부족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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