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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간 368톤’ 키친델리 포장재 친환경으로 싹 바꾼다

이마트 고객이 키친델리 매장에서 친환경 포장재로 제작된 즉석조리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는 9일부터 ‘키친델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즉석조리 식품의 포장재를 분리 배출이 가능한 비목재종이 소재로 변경하고, 유산지와 스티커도 재활용이 쉬운 방식으로 바꾼다고 8일 밝혔다.

적용되는 품목은 구이, 튀김류 등 56개 상품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이마트 성수점, 월계점 등 8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한다. 10월부터는 이마트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이마트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생분해성 수지인 PLA(Poly Lactic Acid) 포장 용기를 사용해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포장용기는 ‘바가스 펄프’ 소재로 분리 배출과 재활용이 쉽다. ‘바가스 펄프’ 소재는 목재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에서 설탕액을 짜내고 남은 섬유소로 만들어진 친환경 종이 재질이다.



또 포장용기 내부에 사용되는 유산지를 무(無)코팅과 콩기름 잉크 인쇄로 변경했고, 브랜드 스티커도 콩기름 잉크 인쇄 방식을 적용한다.

김진경 이마트 피코크 델리 바이어는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연간 사용하는 약 368t의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초밥, 샐러드 등 상품과 피코크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포장재를 확대 적용해 피코크와 키친델리 매장 전체를 친환경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과일, 채소, 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포장용기를 생분해성이나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고 무라벨 자체 브랜드(PB) 생수를 출시하는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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