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전력, 책 통해 학습·토론 '북러닝' [다독다독 더 행복한 일터]

베스트셀러 저자 초청 강연도

한국전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토론을 촉진할 전문가(퍼실러레이터)를 양성하는 교육을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015760)은 ‘북러닝’이란 이름 아래 직원들의 독서 동아리 운영을 돕고 추천도서 서평을 쓴 신입 사원에게 전문가의 일대일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독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책을 통해 학습·토론하는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어느새 사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육과정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임직원들은 북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주제와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책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매월 한두 권의 책을 자유롭게 골라 읽은 후 서평을 쓰고 온라인 토론과 현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할 수 있다.



뜻이 맞는 직원들끼리 독서동아리를 꾸리기도 한다. 서로 추천한 책을 읽은 후 토론으로 생각을 나누는데, 코로나19로 모임이 힘들어진 요즘에는 비대면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동아리 활동에서 눈에 띄는 것은 토론을 촉진할 전문가인 ‘퍼실러테이터’ (Facilitator)를 두는 점이다. 이들은 독서토론 이론 및 실습 훈련을 받은 후 토론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3월 입사한 신입사원의 경우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경영, 인문학, 에너지 분야 등의 추천 도서를 골라 읽고 서평을 쓰면 전문가로부터 일대일로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북러닝을 통한 교육을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북러닝 올림피아드’는 학습한 도서를 토대로 현업 적용 아이디어를 공모한 후 우수 제안자에게 저자와 함께하는 학습 탐방 기회 등의 혜택을 준다. 이 밖에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베스트셀러 저자 및 명사 초청 강연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본사와 전국 151개 사업소에는 북카페를 만들어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제대로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독서경영의 역할을 북러닝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