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웰패션(033290)이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과 상표 사용 계약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지속 성장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10일 “DKNY 라이선스 계약으로 골프웨어와 언더웨어, 센존 블루라벨(ST.JOHN BLUE LABEL) 상표 사용 계약을 통해 여성전용 의류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코웰패션은 미국의 글로벌 패션 기업인 지쓰리어패럴그룹(GIII Apparel Group)의 도나카란스튜디오(Donna Karan Studio LLC)와 DKNY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골프와 언더웨어를 전개한다. 2021년 F/W 시즌부터 국내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에 론칭할 예정이다.
지쓰리어패럴그룹(GIII Apparel Group)은 나스닥(NASDAQ)상장회사로 DKNY, Donna Karan과 더불어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운용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이며, DKNY는 뉴욕을 대표하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로 여성복 뿐만 아니라 남성복 역시 전세계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코웰패션은 CJ온스타일(씨제이이엔엠)과 센존 블루라벨(ST.JOHN BLUE LABEL)에 대한 상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코웰패션은 여성전용 의류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여성 고객층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센존 블루라벨의 주요 유통 채널은 국내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이다.
센존 블루라벨은 CJ온스타일의 라이선스 브랜드로 국내에 전개될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다.
센존 블루라벨 상표 사용 계약에는 코웰패션과 협력관계인 엠비션이 함께 참여했다. 이민영 엠비션 대표는 약 10여년 간 여성복 전문 MD로 재직 후, 국내 홈쇼핑사의 여성복 전문 상품개발팀장으로 PB 브랜드인 소울(SO,WOOL)과 LBL을 론칭한 이력을 갖춘 베테랑이다. 코웰패션은 엠비션과 협업하여 올해 10월부터 센존 블루라벨의 프리미엄과 럭셔리한 감성을 담은 트위드자켓, 니트, 코트 등의 기성복과 스포츠웨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제품 기획력과 비대면 채널 운용 노하우로 유명 기업들과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고, 커뮤니케이션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여 다양한 세대의 고객이 프리미엄 패션아이템을 빠르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중장기적 성장동력까지 고루 갖추는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회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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