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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더 무비' 개봉 5일만 50만 관객 눈앞…상영관 4,200개까지 확대

‘블랙핑크: 더 무비’ 스크린X 예고편 / 사진=CJ 4DPLEX 제공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가 지난 4일 개봉 후 닷새 만에 전 세계 누적 관람객 5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국내에서는 CGV에서 단독 개봉해 스크린X, 4DX 등 특별관을 포함한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며 해외에서는 100여 개 국가 3,000여 개 상영관에서 상영 중이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누적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는 멕시코. 멕시코는 지난 6월 16일 개봉 확정 소식이 처음 발표됐을 때부터 예고편 공개, 글로벌 예매 오픈 등 ‘블랙핑크: 더 무비’의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구글 검색 수치 TOP5 국가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려왔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개봉이 연기됐던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이들 국가에서도 8월 말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상영관 수도 3,000여 개에서 4,200여 개까지 확대되며 더 많은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세계 각국에서 올라오고 있는 관람 후기들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미국에서는 유명 팝 가수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가 자신의 트위터에 관람 인증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는 “블랙핑크 무비 본 사람? 나는 보고 너무 행복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블랙핑크: 더 무비’는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후 5년 동안의 이야기와 무대를 담은 영화다. 각 멤버의 개성에 맞는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모습과 미공개 스페셜 인터뷰, 현장감을 극대화해 재편집된 2021년 ‘더 쇼(THE SHOW)’와 2018년 ‘인 유어 에리어(IN YOUR AREA)’ 공연 실황을 포함해 10여 곡이 넘는 히트곡 무대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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