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거제시 충혼묘지 5개소, 경남도 내 최초 ‘국가관리묘역’ 지정

제5호 거제 연초 국가관리묘역. /사진제공=거제시




거제시는 관내 충혼묘지 5개소가 지난 7월 28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9월 국립묘지 외에 안장돼 있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의 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12월 관내 일운, 둔덕, 연초, 하청, 장승포군경합동묘지 등 충혼묘지의 묘적부, 묘지 관련 자료 등을 조사해 ‘국가관리묘역’ 지정요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 4월에는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고, 관내 충혼묘지 5곳이 모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이자 경남도 내 최초 지정으로 제1호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 제2호 경기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에 이어 제3호 거제 일운 국가관리묘역, 제4호 거제 둔덕 국가관리묘역, 제5호 거제 연초 국가관리묘역, 제6호 거제 하청 국가관리묘역, 제7호 거제 장승포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거제시 국가관리묘역 5곳은 향후 국가보훈처 소관으로 변경돼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충혼묘지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것은 지자체의 노력과 유족의 염원이 모여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다양한 보훈 복지 사업 확대와 보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