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12일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6%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같은 이유로 4% 이상 급등 중이다.
이날 SKITE는 전거래일 대비 5.68% 오른 21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1만 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4.76% 오른 32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회사의 급등은 이날 MSCI 한국 지수에 편입이 확정되면서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MSCI는 이날 새벽 8월 분기 변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비엠 등 3개 종목이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지수 발효일은 9월 1일로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등 패시브 자금은 이달 말 종가 부근에서 종목 교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예상 패시브 수급은 SK바이오사이언스 3,400억 원, 에코프로비엠 2,000억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1,75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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