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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구축 전초기지’ NHN 광주사무소 개소

R&D센터·아카데미 설립 통해 지역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제2판교 꿈꾸는 상무지구 혁신산업·일자리 집적 본격화 신호탄

이용섭 시장 “AI데이터센터, AI중심도시 광주 핵심동력 될 것”

이용섭(가운데) 광주시장이 12일 서구 치평동 삼성화재빌딩에 문을 연 NHN 광주사무소 개소식에서 백도민 NHN클라우드사업부문 대표(CIO),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 주요 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내세운 광주에 국가 AI데이터센터 구축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NHN 광주사무소가 12일 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 2월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NHN이 국가 AI데이터센터 착수식 및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6개월여 만이다.

이날 서구 치평동 삼성화재빌딩에 문을 연 NHN 광주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백도민 NHN클라우드사업부문 대표(CIO),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NHN 광주사무소 개소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사업인 국가 AI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와 더불어 국토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지정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하는 상무지구에 혁신산업과 일자리가 집적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NHN은 비전발표를 통해 국가AI데이터센터 구축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상생협력사업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NHN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협력사업으로 2022년 6월에 SW전문인력 양성기관인 ‘NHN 아카데미’를 설립해 매년 60여명의 정보통신기술(IT)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IT일자리 창출 및 인재확보를 위한 ‘NHN R&D센터’도 2023년까지 설립해 매년 30여 명씩 총 18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5월 AI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AI산업발전협의체 회장사로 선정된 NHN은 우수 AI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부 AI과제 기획 및 공동 발굴 등 광주 인공지능 산업을 견인하게 된다.

총 사업비 900여 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 첨단3지구에 들어서는 국가 AI데이터센터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PF(페타플롭스), 저장용량 107PB(페타바이트)로 세계 10위 안에 드는 수준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누리온 5호기(25.7PF)’보다 3배 이상 큰 규모의 성능을 자랑한다.

국가AI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AI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AI 관련 학습·추론·분석 분야의 연구·제품개발·서비스런칭을 진행하는 기업을 지원해 국가 인공지능산업을 뒷받침한다.

국가 AI데이터센터 준공 전까지는 NHN의 클라우드센터를 활용해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지난 3월 NHN클라우드 시범서비스를 거쳐 5월부터는 79개 AI기업·기관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GPU가속기 자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부문 대표(CIO)는 “이번 광주 NHN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NHN의 클라우드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 및 IT 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NHN과 함께 구축할 국가AI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AI중심도시 광주, AI 4대강국 대한민국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이곳에 모아지는 각종 데이터는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완전히 개방돼 각종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들을 육성할 수 있는 최적의 클라우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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