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세종시와 탄소중립 향한 녹색 전환 잰걸음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사장과 이춘희(″다섯번째) 세종시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2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2050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정원 인프라 구축사업 및 교육, 국립세종수목원 유지용수 공급, 세종지역 가로수 등 수목생육 진단, 한국분재대전 유치 및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를 위한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시민 생활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과 정원 분야 창업지원 등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세종시 대표 정원수 품종개발을 위한 시범조성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수정은 지난 6월 개정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 명칭을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한수정은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록해 국립세종수목원, 2027년 개원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각각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세종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유휴부지에 정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반려식물 보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