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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주가 바닥왔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소폭 상승





지난주 각각 8.71%, 13.98% 급락한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부 강보합세다.

17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오른 7만 4,800원, SK하이닉스는 0.49% 상승한 10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두 종목 모두 약세를 기록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D램 현물 가격 하락으로 내년 업황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7조 6,000억 원 순매도했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투자가들은 삼성전자를 22조 6,000억 원을 순매도했는데 지난 한 주에만 5조 6,000억 원의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단기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승유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초부터 상당한 조정을 받아왔다”며 “주식의 수급을 예측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주 이례적인 매도세를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매도는 주춤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D램 조정 사이클이 온다고 하더라고 마일드한 하강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바닥권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평가한다. 장기적 투자자라면 충분히 진입 가능한 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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