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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금양과 수소첨단산업센터 공동 구축 논의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도 방문…신발산업 부흥 다짐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17일 경제현장 2곳을 방문해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인 등 현장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비상경제대책회의 후속 조치인 정책 AS 현장방문으로, 박시장이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박 시장은 이날 첫 방문지로 발포제 분야 세계 1위인 향토기업 금양을 찾았다. 금양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차전지·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에너지 신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첨단소재 혁신기업이다.

지난 4월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류광지 금양 대표가 회사에서 추진 중인 수소첨단산업센터 공동 구축을 부산시에 제안했고 이에 대해 박시장이 민·관 협업을 논의하고자 직접 회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금양은 수소첨단산업센터를 건립, 수소 전문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를 집적화해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부산시는 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은 물론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관련 기업 기술 지원 등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박 시장은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어젠다로, 그 중심에 수소 에너지가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수소산업이 부산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어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등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부산 신발산업의 부흥을 위해 2019년 7월 개소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는 신발산업 첨단화의 전초기지로, 센터 내에서 제조·마케팅·연구개발·창업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역외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구축 중인 지능형 신발공장은 신발제조 핵심기술 연구개발, 첨단장비 도입 등을 통해 신발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제조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기술과 융합을 통해 혁신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과거 부산경제의 한 축이었던 노동집약적 신발산업이 첨단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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