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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대면 학교폭력 상담 가능해진다…용산경찰서 챗봇 '용텍이' 개발

용산 디지텍 高와 AI 챗봇 공동개발

비대면 학교폭력 상담 시스템인 인공지능(AI) 챗봇 ‘용텍이' 이미지




학교폭력 상담에 비대면으로 24시간 대화가 가능한 ‘챗봇’이 도입됐다.

서울용산경찰서는 용산 디지텍 고등학교와 함께 비대면 학교폭력 상담 시스템인 인공지능(AI) 챗봇 ‘용텍이’를 개발하여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텍이는 용산경찰서와 디지텍고등학교의 합성어다. 용텍이는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한 MZ(밀레니얼+Z세대) 세대들에게 친숙한 ‘챗봇’을 학교폭력 상담에 접목한 것이다. 학교 선생님이나 경찰관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24시간 학교폭력 상담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과 연결되는 챗봇 ‘용텍이’는 폭행, 갈취와 더불어 최근 유행하는 사이버모욕, 명예훼손 등 모든 분야의 학교폭력에 관련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다. 아울러 질문과 답변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기존 어른들의 방식을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질문과 답변을 만들도록 해 친한 친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용산경찰서는 설명했다.

박주현 용산경찰서장은 “용텍이가 학교폭력, 사이버 학교폭력, 사이버 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대 맞춤형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빙산의 일각 같던 학교폭력 사건들이 이에 수면 위로 떠 오를 것이라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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