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청약가점 때문에 아파트 당첨에 어려움을 겪는 3040세대 등 젊은 층들의 관심이 신혼희망타운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위한 다양한 육아·보육 특화설계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신혼희망타운의 특장점으로는 단지 내 육아 및 보육시설이 조성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춘 점이다. 먼저, 신혼희망타운은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인접한 입지가 후보지로 선정돼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 어린이집, 공동육아실 등 보육 부담을 덜어주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된 주택인 만큼 육아 및 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풍부한 입지에 들어서 똘똘한 한 채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점과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제공돼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 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원에 서울 첫 민간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를 오는 9월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실, 어린이식당, 키즈 도서관 등 보육시설 및 쿠킹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신혼부부 등 3040세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교육, 교통, 문화 등 최적의 주거 맞춤 입지에 들어선다. 먼저, 반경 1.5km 이내에 등서초를 비롯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2개소, 고등학교 5개소 등 명문 학군 및 인근에 밀집한 학원가가 가깝다.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쉬우며,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이 가깝다. 게다가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요 업무단지인 마곡, 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우장산, 검덕산, 봉제산이 가까운 숲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우장산공원, 백석근린공원, 소나무공원, 봉제산 숲 나들길 등도 가까운 에코단지이다. 홈플러스, 이마트 및 CGV, 롯데시네마, KBS 스포츠월드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하며, 강서구청, 강서경찰서,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세대별 여건 변화에 따라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이밖에 생활 소음 감소 효과가 있는 층간소음 저감 자재, 손님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 계절창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도 돋보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 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기본 자격은 공고일부터 입주할 때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 이거나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세대 규모다. 금번 분양물량은 △49㎡A 147세대 △49㎡B 32세대 △55㎡ 38세대 △59㎡A 31세대 △59㎡B 100세대 총 348세대다.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신혼희망타운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예정이다.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