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유흥업소에 출입해 물의를 빚은 유노윤호가 동화작가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웹 예능 ‘책디스아웃’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동방신기 두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각각 ‘나는 막내 어린이였어’ ‘내가 만난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동화책을 만들었다.
유노윤호는 작가의 말을 통해 “어른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 지내며 잊고 있었던 마음속의 동심을 이번 여행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됐다”며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동심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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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동화책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예능프로그램 활동의 결과물로, 도서는 내달 20일 정식 출간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회적 논란을 야기한 인물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화책을 만든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유노윤호는 앞서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고 불법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동화책은 맑고 순수한 사람만 써야 하는데 유흥업소 출입한 사람이 동화책 써도 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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