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오는 27일까지 관내 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펼칠 ‘학교생활 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구는 성균관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를 포함한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방역 인력 규모를 정했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 시민으로 참여 배제 사유가 없는 취업 취약 계층이다. 종로구민을 우선 모집하며 선발 시 방역 인력을 요청한 각 학교에서 9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방문자 발열 체크, 방역 업무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주 5일 근무 원칙으로 임금은 하루(5시간 근무) 기준 4만 3,600원을 지급하고 4대 보험과 법정 수당이 적용된다. 최종 선발자는 9월 3일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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