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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글랜우드PE, 크레딧 펀드 만든다…대기업 투자 확대

이찬우 도미누스PE 대표 영입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사모신용펀드(PCF) 부문을 신설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는 크레딧 부문 신설을 결정하고 해당 부문 대표로 이찬우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15일부터 글랜우드PE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글랜우드PE의 구정은 이사는 크레딧 부문의 핵심운용역으로 배치된다.

사모신용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출과 소수지분 투자 형태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회사채, 대출, 구조화상품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국내 대형 PEF 운용사인 IMM PE와 VIG파트너스도 각각 크레딧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특정 사업부문을 분리하거나 자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카브아웃 거래에 집중해 온 글랜우드PE는 크레딧 펀드를 활용해 투자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대기업 카브아웃 거래 중 경영권(바이아웃) 거래는 기존대로 글랜우드PE가, 상장전 지분투자(프리IPO)와 소수 지분 투자 형태 투자는 신설되는 크레딧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형태다.

이찬우 글랜우드 크레딧 펀드 신임 대표


글랜우드PE는 동양매직 인수합병(M&A) 거래로 시장에 이름을 알린 운용사다. 이후 프랑스 라파즈홀심그룹의 라파즈한라시멘트(현 한라시멘트)와 GS에너지의 서라벌도시가스·해양에너지, 프랑스 생고뱅의 한국유리공업, SKC코오롱PI를 연이어 인수했다. 최근에는 CJ올리브영의 2대 주주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지난 7월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교직원공제회, 농협중앙회, MG새마을금고 등의 자금을 받아 9,000억 원 규모 2호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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