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사랑의 콜센타' 정영주→손준호 뮤벤져스 최종 승리…시청률 10.3%로 木 예능 1위





‘사랑의 콜센타’에서 압도적인 실력의 뮤지컬 배우들이 TOP6와 함께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뮤벤져스 정영주, 소냐, 김호영, 나비, 손준호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0.3%(닐슨코리아/전국 유료)로 전채널 목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정영주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인 ‘띵크 오브 미(Think of me)’를 열창하며 첫 등장했다. 이어 김호영이 ‘맨오브라만차’ 넘버 ‘맨 오브 라 만차(Man of La Mancha)’로 돈키호테와 산초를 오가는 1인 2역 연기를 완벽 소화해 감탄을 불렀다. 뮤지컬계 황태자 손준호는 ‘모차르트’ 넘버인 ‘어떻게 이런 일이’로 굵직한 꿀저음을 자랑했고, 싱어송라이터 나비는 자신의 곡 ‘집에 안갈래’로 흥을 돋웠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 겸업 23년차인 소냐는 ‘지킬앤하이드’ 넘버 ‘당신 같은 사람’으로 뭉클한 여운을 안겼다. 소냐는 장민호와 과거 같은 소속사 가족이었다며, 앞선 절친 특집 당시 자신이 아닌 금잔디를 부른 것에 서운함을 내비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본격적인 1라운드에서는 이찬원과 김호영이 맞붙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찬원은 김수희의 ‘고독한 연인’으로 정통 트롯의 매력을 전달하며 98점을 받았지만, 김호영이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여자 원키로 소화해 100점을 받아 분위기를 뒤집었다. 장민호와 나비는 ‘미스트롯2’ 마스터와 참가자에서 대결자로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나비는 혜은이의 ‘제3한강교’로 간드러지는 꺾기의 진수를 뽐내 99점을 받았고, 장민호는 자신의 곡 ‘7번 국도’를 열창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96점에 그쳐 아쉬워 했다.



정동원은 재출격에 나선 김호영을 상대로 차지연의 ‘살다보면’을 불렀다. 그는 모두의 눈시울을 적시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호영은 1라운드와 전혀 다른 느낌의 선곡인 김용임의 ‘도로남’으로 원키 공격을 이어갔지만 93점을 받아 아쉽게 1승을 내줬다.

대결의 결과를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는 하이라이트인 ‘유닛대결’도 펼쳐졌다. 영탁과 이찬원이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로 100점을, 정영주와 소냐가 ‘황홀한 고백’으로 99점을 받으며 두 팀의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했다. 이어 임영웅과 정영주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임영웅은 수근의 ‘아파요’에 깜찍한 차차차 스텝을 곁들여 96점을 받았고, 정영주는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무대 위를 브로드웨이로 만들며 96점 동점을 기록했다. 또 소냐는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로 97점을, 김희재는 채은옥의 ‘빗물’로 98점을 받아 쇼냐를 상대로 승리를 얻었다.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뮤벤져스가 마련한 역주행 꿈꾸는 나만의 띵곡 메들리가 펼쳐졌다. 나비는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손준호는 박진영의 ‘허니’를 불렀다. 또 김호영은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부르며 흥을 높였다. 동갑내기 친구 영탁과 손준호의 대결도 펼쳐졌다. 두 사람 모두 승리의 쐐기를 박기 위해 전의를 다졌다. 손준호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로 97점을 받았고, 영탁 역시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97점을 받으며 동점 사태를 발생시켰다.

TOP6와 뮤벤져스가 2승 2무 2패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TOP6가 유닛대결 승리에 따라 럭키룰렛을 돌렸지만 마이너스 1승에 당첨되고 말았다. 뮤벤져스는 최종 승리의 주인공이 된 것을 기뻐하며 “이 프로 너무 재밌다”라며 서로를 얼싸안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