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글로벌 콘텐츠·미디어 기업 애니플러스(310200)가 2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연결기준) 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7%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억3,000만억원, 10억9,000만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전환에 성공해 상반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11.6%증가한 149억4,000만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억4,000만원, 3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애니플러스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는 △유통 작품 수 확대에 따른 OTT 매출의 큰 폭 성장 △전국 대도시에 직영 샵 신규개시를 통한 상품매출 증가 △자회사 사업 활성화에 따른 경영실적 개선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개별 기준 반기 경영실적으로 애니플러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8% 증가한 96억3,000만원을, 영업이익률은 40.7%를 기록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하반기 애니메이션 신작 확보 점유율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인기 대작 위주의 라인업이 확보되어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최대실적 갱신은 이어질 것”이라며 “자회사의 사업분야도 순항 중인 점이 맞물리면서 어닝서프라이즈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race_r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