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은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는 ‘고객의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겠다’는 사명을 내세우고 있다. 84세에 이르는 기대수명과 비교해 10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건강수명, 즉 환자로 사는 기간을 제외한 수명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각 분야 전문의와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 연구개발(R&D)센터와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까지 융합 연구조직을 통해 진보적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안마의자가 마사지 제공에서 더 나아가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체에 미치는 의학적 효능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건강’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의학이 환자의 병(病)을 치료하는 위주였다면 이제는 병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는 헬스케어를 추구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의사들이 직접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바디프랜드 제품은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 1위라는 위상에 걸맞게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양한 종목의 다양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기간 동안 신체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 것.
이번 올림픽을 대비해 강도 높은 하체 운동을 해왔다는 남자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김정환 선수는 바디프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자신의 하체 관리법으로 바디프랜드를 꼽았다. 그는 “펜싱은 하체 훈련 비중이 높아 하체가 중요한 스포츠다”라며 “26년 차 선수지만 여전히 하체를 강도 높게 훈련하는데 근육이 붓거나 뭉치지 않게 바디프랜드로 늘 관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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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의 새 역사를 쓴 전웅태 선수는 바디프랜드 공식 유뷰트 채널에서 바디프랜드에 대해 “트레이너가 집에 함께 사는 기분”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근대5종은 하루에 5개 종목을 모두 치르기 때문에 전신에 안 쓰는 근육이 없고 부상도 잦은 편이다”며 “개인 트레이너가 있어 매일 꾸준히 관리 받지만 집에 와서도 꼭 바디프랜드로 더 마사지를 받는다”고 말명했다.
마사지를 통해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는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70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헬스케어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앞으로 5년간 1,000억원 이상을 더 투자해 기술력을 계속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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