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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년 예산 3조여 원 편성... 보건위기 지원 등 확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공관장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가 코로나19 등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5% 이상 증액한 3조여 원으로 편성했다. 외교부는 2022년도 예산안으로 3조 23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2조 8,409억원)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극복 및 글로벌 보건 위기 해결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내년 인도적지원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2배가량 늘어난 2,366억원으로 편성됐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선구매 공약 매커니즘(COVAX AMC), 세계백신면역연합 글로벌펀드 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질병퇴치기금도 올해 428억원에서 내년 624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공적개발원조(ODA)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ODA 예산은 올해보다 17% 이상 늘린 1조 1,149억원으로 편성됐다.



또 내년에는 미국과 수교 140주년, 중국과 수교 30주년, 중남미 국가들과 수교 60주년이 되는데, 수교 기념사업 예산도 늘렸다. 이에 따라 주요 외교 계기 기념사업에 쓰일 예산이 올해 40억원에서 내년 72억원으로 증액됐다.

그밖에 2024~2025년 임기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교섭비용,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강화 비용 등도 증액 또는 신규편성해 외교 현안에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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