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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엔티’ 티알엔,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차세대 홈쇼핑 영상 기술 도입 위해 맞손

김동언(왼쪽에서 다섯 번째)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대표이사와 민택근(왼쪽에서 여섯 번째) 티알엔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경기도 하남시 소재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티알엔




T커머스 ‘쇼핑엔티’를 운영하는 티알엔이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홈쇼핑 방송의 차세대 영상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발광 다이오드(LED) 패널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VP)을 응용·접목한 신유형의 커머스 방송 포맷 개발 △차세대 영상·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기술 및 방송 제작 노하우 공유 △VP 기술 등을 홈쇼핑방송 프로그램에 접목·시도 등 방송 영상 관련 신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티알엔은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VP 기술력을 이용해 상품 소개 방송을 할 예정이다. 이 방송은 가상 공간인 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하우스를 배경으로 티알엔의 대표 자체 브랜드(PB)상품인 여성의류 ODV 컬렉션을 선보인다.

티알엔 측은 “이 같은 영상제작 기법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로케이션 방송 제작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며 “또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서 앞으로 홈쇼핑 업계의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택근 티알엔 대표는 “앞으로 LED 기반의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반영된 홈쇼핑 방송 편성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UX)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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