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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 시큐리티, '트래블룰' 특허 등록…"KYC 정보 암호화해 공유"

출처=웁살라 시큐리티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업체 웁살라시큐리티가 트래블룰 솔루션 개발을 위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트래블룰은 가상산사업자(VASP)가 가상자산을 송수신할 때 송수신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이다. 국내에선 지난 3월 시행한 특금법 개정안에 트래블룰 규정이 포함됐다. 적용 시점은 내년 3월 25일이다.



하지만 국내 가상자산사업자가 트래블룰을 준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사용자의 정보를 타사와 공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트래블룰 솔루션 특허를 등록했다. KYC 정보 복호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정보를 특정 함수로 암호화 하고 송수신 절차에서 암호화된 값을 기입하게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은 별도의 서버가 없이도 블록체인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가상자산사업자들은 내년 3월 말까지 트래블룰을 준수해야 하는데 국제 표준이 만들어지기엔 촉박한 시간"이라며 “가상자산사업자 인허가를 받길 원하는 중소 거래소들에 트래블룰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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