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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난에 수입차 판매도 주춤…8월 전년 대비 1% 증가

“일부 브랜드 공급 부족 사태 나타나”

벤츠 판매량 선두…E클래스 최고 인기

8월 수입차 최고 인기 모델인 벤츠 E클래스/사진 제공=벤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증가세가 둔화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 2,1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1,894대) 대비 1.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7월(2만 4,389대)보다는 9.3% 감소한 수치다. 올해 1∼8월 누적 대수는 19만 4,26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임한규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일부 브랜드의 공급 부족과 물량 부족으로 8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독일 업체의 강세가 이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가 6,734대로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가 5,214대로 2위였고, 아우디(1,341대), 폭스바겐(1,305대), 볼보(1,152대), 미니(969대), 쉐보레(946대), 렉서스(933대), 포르쉐(657대), 혼다(518대), 토요타(467대) 등이 뒤를 이었다. 벤츠는 작년보다 11.7% 증가한 반면 BMW와 아우디는 각각 28.1%와 33.7% 감소했다. 한국수입차협회 집계에서 제외된 테슬라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2,431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8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클래스로 3,132대가 등록됐다. 이어서 폭스바겐 티구안(1,014대), BMW 5시리즈(960대), 벤츠 S클래스(831대)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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